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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3월 28일부터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 및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은행 앱이 단순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넘어 모바일 신분증 역할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제 병원이나 공공기관, 심지어 은행에서도 실물 신분증 없이 본인 확인이 가능해진다.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와 공공배달, 교통 할인 서비스까지 아래에서 빠르게 살펴보자.
1. KB국민은행, 병원 본인확인 QR 서비스 도입 [바로가기]
KB국민은행은 영업점에서도 실물 신분증 없이 모바일 신분증만으로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한 ‘의료기관 본인확인 QR 서비스’를 함께 시범 운영한다.
KB스타뱅킹 앱 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를 활용하면 신분증 없이도 병·의원에서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기존 모바일 운전면허증뿐만 아니라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 핵심 변화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이다.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QR 인증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제출하고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으로 가능한 업무
▶ 예금·적금: 통장 신규 개설 및 해지
▶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
▶ 외환업무: 환전 및 외화 송금
▶ 기타 업무: 각종 신고 및 변경 업무
모바일 신분증 발급 방법
▶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앱 다운로드
▶ 본인 인증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 QR코드 인증을 통해 금융거래 진행
2. 우리은행도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제공[바로가기]
우리은행 역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우리 WON뱅킹 앱을 통해 본인인증을 하면 △국내 병·의원 △국내선 공항 탑승 수속 △여객터미널 △영화관 △편의점 △공공기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금융실명법상 신분증 사본이 필요한 계좌 개설 등의 업무에는 사용할 수 없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을 통해 주민등록증 실물 없이도 본인확인을 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주민등록증의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QR코드와 함께 제공해 간편하게 본인확인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 방법
▶ 우리WON뱅킹 앱 실행
▶ ‘편의 서비스’ 메뉴 선택
▶ ‘원더월렛’ →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접속
▶ 본인 인증 후 등록 완료
활용 가능 장소
▶ 병·의원 방문 시 신분 확인
▶ 국내선 항공기 탑승 수속
▶ 여객터미널 이용
▶ 영화관 및 편의점에서 신분증 필요시
▶ 공공기관 방문
3.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확대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모바일 신분증’ 앱이 있으면 국민은행에서 실물 신분증 없이 모든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현재 세종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는 오는 14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국민은행도 통장 개설, 대출 상환 등 모든 업무를 모바일 신분증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3월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이 가능하다.
이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은행 계좌 개설, 성인인증, 민원서류발급, 대출 신청 등 다양한 곳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이용된다.
주의사항
▶ 금융실명법에 따라 은행 계좌 개설 등의 실명확인 업무에는 사용할 수 없음
▶ 하나의 금융사 앱에서만 등록 가능해, 다른 금융사의 앱과 중복 사용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