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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정 역도 전현무 중계

    2024 파리 올림픽을 행복한 마무리를 할 수 있게 해 줬던 역도 여자 81kg 이상급에서 박혜정 선수가 한국 역도의 간판으로 떠올랐습니다.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에서 값진 은메달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전현무가 역도 중계를 하게 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었습니다. 아래에서 박혜정 프로필, 기록, 어머니, 역도 경기방식과 아쉬운 용상 3차, 전현무 역도 중계 이야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박혜정 프로필

    ▼ 박혜정 선수의 프로필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역도 박혜정 장연학 김수현 전현무 중계

     

    역도 박혜정 장연학 김수현 전현무 중계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은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으며, 무더운 날씨도 잊을 만큼 국민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의 대미를 장식할 종목은 바로 역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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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4 파리올림픽 기록

    2024 파리올림픽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서 박혜정은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을 들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박혜정은 인상 1차 시기에 123㎏를 가볍게 성공했고, 2차 때는 127㎏로 무게를 늘려 바벨을 들었습니다. 3차에선 131㎏에 도전하며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어진 용상에선 1차 163kg, 2차에서 168kg를 연이어 성공했습니다.

    박혜정 파리올림픽 기록박혜정 파리올림픽 기록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박혜정은 “리원원 선수의 몸이 좀 떨어진 모습이더라. 그래서 LA에서는 좀 불어볼만 하지 않나 싶다. 4년 뒤에는 시상대의 더 높은 곳에 서서 국위선양을 하는 걸 목표로 삼겠다”면서 “이번 올림픽에서 리원원 선수와의 격차를 10kg 정도로 줄였다. 제가 더 성장을 하면 리원원 선수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는 힘찬 포부를 보여줬습니다.

    3. 역도 경기방식 및 아쉬운 용상 3차

     

    ▼ 역도 경기방식

    ① 인상과 용상으로 구성 (경기 사이 10분의 휴식)

    ② 인상과 용상 성공한 무게의 합으로 순위 결정

    ③ 선택한 무게당 세 번의 시도

    ④ 한 번의 시도(1분 내) 연속 시도(2분 내)

    박혜정 역도 경기방식박혜정 역도 경기방식

     

    ▼ 아쉬운 용상 3차

    박혜정의 용상 3차 시기에서 173㎏ 도전에서 나왔으나 17초가량 남기고 경기대에 급하게 올라선 것입니다. 그녀는 입장하면서 벨트를 걸쳤고 바벨 앞에서 급하게 벨트를 차는 사이 시간은 흘러 2초가량 남기고 겨우 바벨을 잡았습니다. 앉아 받는 클린동작 때 0초가 되며 시간이 멈췄고 겨우 실격을 면한 순간이었지만 바벨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데 실패하며 아쉬운 마무리를 했습니다.

     

     

     

     

     

    4. 박혜정 어머니

     

    지난 4월, 약 8년 간의 오랜 암투병 끝에 어머니와의 가슴 아픈 이별을 한 박혜정은 생애 첫 출전하는 올림픽을 어머니가 지켜봐 주길 바랐습니다. 그녀는 “1년만 더, 몇 개월만 더”라고 기도했지만, 결국 그녀의 기도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박혜정 역도 어머니박혜정 역도 어머니

     

    박혜정의 어머니이자 육상 원반 던지기 선수 출신인 남현희 씨는 딸 박혜정이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4 국제역도연맹(IWF) 태국 월드컵 출전을 약 일주일 앞둔 시점에 돌아가셨고, 그녀는 장례를 다 마치고 태국으로 출국했습니다. 4월 10일 태국 푸켓에서 열린 대회 여자 8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30㎏, 용상 166㎏, 합계 296㎏을 기록해 리원원(중국, 인상 145㎏·용상 180㎏)에 이어 2위로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를 떠나보낸 슬픔에도 그녀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며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박혜정 역도박혜정 역도

     

    박혜정에게 ‘엄마’라는 단어는 아직까지 눈물 버튼입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그녀는 “아빠랑 언니에게 은메달을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한국에 가서 엄마한테 메달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한 뒤 “올림픽이 끝나기 전까지는 마음이 흔들릴 것 같아서 어머니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도 어쩔 수 없이 엄마 생각이 났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박혜정 역도 시상식 장면박혜정 역도박혜정 역도 시상식 장면

     

    박혜정은 어머니와 2022년 10월 전국체전에서 고교생으로 마지막 대회를 치른 딸에게 직접 메달을 걸어준 추억이 있습니다. 2022년 전국체전 역도 여자 고등부 최중량급(87㎏ 이상)에서 인상 124㎏, 용상 161㎏, 합계 285㎏을 들어 3관왕에 올랐습니다. 어머니 남현희 씨는 박혜정에게 금메달을 걸어준 뒤 “우리 혜정이가 힘든 과정을 다 극복하고 이렇게 잘 컸다. 고마운 마음으로 혜정이에게 메달을 건넸다. 소중한 기회를 준 대한역도연맹에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당시에도 어머니는 투병 중이었습니다.

     

     

     

     

     

     

    5. 전현무 역도 중계 이야기

     

    역도 선수는 장미란과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박혜정 선수뿐이었습니다. 박혜정 선수의 경기는 전현무가 중계한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으로 역도 경기를 시청했습니다. 역도 초보 눈높이에 딱 맞는 전현무의 중계 진행이었습니다.

    박혜정 역도 전현무 중계

     

    선수들이 경기장 입장 전 어떤 향을 맡길래 아로마 향인 줄 알았는데, 암모니아처럼 자극적인 냄새를 맡음으로써 정신을 바짝 들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감독이 선수에 뺨을 때리는 장면에서 전현무는 "너무 세게 때리는 거 아닌가요?" "너무 아프겠네"라는 반응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박혜정 역도 전현무 중계박혜정 역도 전현무 중계

     

    KBS에서 전현무를 내세우자 SBS에서는 배성재, MBC에서는 김대호가 캐스터로 나서며 전국민적 관심을 끌었고, 이는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KBS에 따르면 박혜정의 인상 경기에서 8.4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용상 경기에서는 14.14%의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박혜정이 용상 경기 중인 오후 8시 39분쯤 18.5%까지 치솟아 KBS는 3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의 성적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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