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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은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으며, 무더운 날씨도 잊을 만큼 국민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의 대미를 장식할 종목은 바로 역도입니다. 앞으로 역도 일정을 앞둔 장연학, 김수현, 박혜정 선수의 프로필 및 인터뷰와 경기 영상, 경기 일정, 선수 이야기, 한국 역도의 시작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MC 전현무의 첫 스포츠 캐스터 도전으로 역도 중계를 맡아 화제입니다. 관련 소식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역도 박혜정
역대 역도 여자 최중량급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장미란(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뿐이었으며, 여자 최중량급 기준이 '75㎏ 이상'이던 2004년 아테네 대회(은메달), 2008년 베이징 대회(금메달), 2012년 런던 대회(동메달)에서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세계랭킹 2위인 박혜정은 '제2의 장미란'이라는 별명답게 올림픽 첫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게 목표입니다.
그녀의 목표가 달성되면 '레전드' 장미란 이후 12년 만에 여자 최중량급 한국인 메달리스트가 탄생하게 됩니다.
▶ 프로필
출생 | 2003.3.12. |
소속 | 고양시청 |
수상 |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87kg 이상급 금메달 2023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7kg 이상급 종합 금메달 2023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7kg 이상급 용상 금메달 2023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7kg 이상급 인상 금메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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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및 경기 영상 보기
가장 유력한 메달 후보 여자 81kg 이상급 박혜정 선수의 인터뷰 및 지난 경기 영상을 아래에서 확인
▶ 경기 일정 및 선수 이야기
박혜정은 메달권 경쟁 후보들인 에밀리 캠벨(영국), 두안각소른 차이디(태국)보다 10㎏ 정도를 더 듭니다. 그러나 박혜정이 생각하는 자신의 라이벌인 중국의 리원원 선수는 박혜정보다 합계 기준 30㎏를 더 듭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때 '노메달'의 아쉬움을 털어낼 강력한 기대주 박혜정 경기를 응원합니다.
2. 역도 장연학
장연학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단 1㎏ 차이로 금메달을 놓친 아픔이 있습니다. 그러나 2023 리야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2㎏급에서 인상 182㎏, 용상 217㎏, 합계 39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으며, 국제역도연맹(IWF) 세계랭킹 6위 장연학 선수는 2023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2kg급 경기에서 인상 182㎏ 및 용상 217㎏ 등 합계 399㎏를 들어 2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 프로필
출생 | 1997.2.14. |
신체 | 180cm, 102kg |
소속(학력) | 아산시청(한국체육대학교) |
수상 | 2023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102kg급 합계 은메달 2023년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102kg급 합계 3위 2021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96급 합계 3위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역도 남자 85kg급 은메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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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및 경기 영상 보기
장연학 선수의 인터뷰 및 귀여운 릴스 및 대회 영상을 아래에서 확인
▶ 경기 일정 및 선수 이야기
장연학은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아내를 향해 "신랑이 꼭 메달 가지고 올게"라는 귀여운 약속 했습니다. 아산시청 소속 장연학은 8월 10일 (한국시간) 오후 6시 30분부터 남자 102kg급 메달 전을 치르게 됩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응원합니다.
3. 역도 김수현
김수현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인상 106㎏을 든 뒤, 용상 1차 시기 138㎏과 2·3차 시기 140㎏을 모두 실패한 바 있습니다. 용상 2차 시기에서 바벨을 머리 위로 들었지만, 심판 3명 중 2명이 실패를 의미하는 빨간 버튼을 눌러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메달을 아쉽게 놓쳤습니다.
▶ 프로필
출생 | 1995.2.6. (160cm) |
소속 | 부산광역시체육회 |
수상 |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76kg 동메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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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및 경기 영상 보기
귀여운 김수현 선수의 TMI 및 올림픽 출전 소감 등의 영상을 아래에서 확인
▶ 경기 일정 및 선수 이야기
김수현은 "3년 동안 죽어라 연습해서 그날은 아마 실수 절대 없을 거예요. 저도 제가 그날 너무 잘할 거 같아서 설렙니다. “라는 큰 포부를 밝혔습니다. 여자 81kg급 김수현은 이번에야말로 기필코 시상대에 서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수현 선수의 후회 없는 경기를 응원합니다.
4. 전현무 첫 도전기: 역도 중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C 전현무가 프로그램을 통해 여자 역도 국가대표 선수들과 친분을 쌓았고,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토로하는 박혜정 선수에게 “내가 역도 중계에 참여해 도움을 주겠다”라고 약속을 지키러 파리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MC 전현무의 첫 스포츠 캐스터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역도 경기가 8월 11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직후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됩니다.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현지 중계를 하는 KBS 역도 경기 중계는 “오직 KBS만 현지 중계를 하는 만큼 타사에서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중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으며, MC 전현무와 호흡을 맞출 이배영 해설위원도 “현지 역도 중계는 나도 처음”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습니다.
5. 한국 역도의 시작
역도는 1896년 제1회 대회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고, 1920년 제6회 앤트워프 대회부터 현재와 같은 형태로 자리 잡은 '전통의 스포츠'입니다. 한국 역도의 역사는 1948년 런던 올림픽에서 고(故) 김성집 대한체육회 고문이 미들급(75㎏급) 동메달을 따며 한국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이 역도에서 나왔습니다. 한국 역도는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를 땄습니다. 그러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동메달 1개,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노메달로 아쉬운 마감을 했습니다.